[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구제역·ASF 청정화 유지, 고병원성 AI 최단기간 종식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의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에서 진행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지난 1년간 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등 26개 항목이었다.
비록 지난 한해 동안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으나 선제적인 예방, 과감한 현장방역, 제도개선 및 적극지원이라는 목표로 특별한 방역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얻어진 쾌거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방역활동의 성과로 구제역 7년 연속 비발생 및 항체형성률 전국 최고달성(96.0%),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역대 최단기간 고병원성 AI 발생 종료(13일)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방역 정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축방역에 선도하는 쇄빙선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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