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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방역체계 현실 맞게 새판 짜야”

한돈협 경남도협의회, FMD·ASF박멸위 개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종 전염병 살처분 보상 100%로 개선 한목소리

 

“좀처럼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근절을 위해서는 기존의 ASF 방역체계에서 탈피, 현실에 맞게 새판을 짜야 합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7월 23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FMD·ASF박멸 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의견은, 정부가 제시한 ASF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농장까지 ASF가 확산된 것에 대한 농가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대변한 것으로 6월 15일 신고된 경북 영천 한돈농가의 경우 과도할 만큼 ASF 차단 방역에 철두철미를 기했음에도 불구하고 ASF가 발생, 2만6천 여두의 돼지를 살처분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일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멧돼지 포획단이 산속 깊숙한 곳에서 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200kg에 육박하는 사체를 수거해 오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다 보니 비닐에 묶어 2~3일을 현장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화학약품 등을 활용해 멧돼지 사체를 현장에서 즉시 산화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ASF·FMD 등 1종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보상금의 경우 최대 80%로 못 박힌 현행법을 개선해 100% 지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들의 재건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용 협의회장은 “사양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가축질병이 농가의 소득을 좌우하는 상황이 됐다”며 “ASF·PED·PRRS·FMD 등 악성 가축질병으로 인해 농장의 경제적 누수가 발생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FMD·ASF박멸 위원회와 함께 병행된 7월 월례회에서는 오는 11월 진주시에서 경남 한돈인대회를 개최키로 잠정 결론 내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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