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달 개막 축산진흥대회 성공 개최 결의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7월 26일 가평소재 잣향기푸른마을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 목우촌 조재철 대표, 부천축산물공판장 윤용섭 장장, 농협사료 문성종 R&D센터장, 송명규 가평군지부장,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2024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축협 분담금 700만원 납부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오는 9월 27일·28일 양일간에 걸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우경진대회, G마크우수축산물 할인판매, 축산인 한마음대회 등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에 따라 한우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저능력우 암소 도태, 한우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국 동시 할인판매 행사 실시 등 소값 하락에 따른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덕우 회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정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 내달 실시되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합장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병우 대표는 “상반기 결산 결과 23개 축협이 적자를 기록했다.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협의 출하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국회·농협과 지역축협이 머리를 맞대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축협의 생축사업장을 통한 저능력우 암소 도태에 적극 동참해 달라.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양축 조합원의 나눔축산운동 회원가입에 조합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축협조합원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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