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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봉산물 생산 넘어 고부가 가치 창출 산업 재편을”

양봉협 인천광역시지회, ‘양봉인 친목 단합대회’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는 지난 7월 30일 강화도 인근에 있는 양봉장에서 ‘인천지회 양봉인 친목 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지회 양봉인 친목 단합대회는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 하는 행사로 올 한 해 회원 농가들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결집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 자리에는 박용철 인천광역시 의원(국민의힘·강화군), 김대기 인천시 농축산과 축종팀장, 이정실 강화군청 축산과장, 박홍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과 관계자 및 지역 양봉농가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지회장은 “최근 우리 업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병충해 발생에 의한 꿀벌 폐사, 외국산 수입 꿀 수요 증가 등 큰 위기에 놓여 있다”며 “여기에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국산 벌꿀 수요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와 업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 회원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인천시지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자”고 독려했다.
특히 인천광역시지회는 이날 하성섭 박사를 특별 강사로 초빙, ‘양봉산업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하성섭 박사는 “농업의 혁명은 이모작에서 출발한다. 현재 일본의 경우 양봉산물 생산보다는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으로 양봉산업이 재편되고 있으며, 더군다나 양봉산물(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봉독 등)을 활용해 수백 가지의 제품을 개발하여 수천억에 달하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양봉 업계도 단지 양봉산물 생산에만 그치지 말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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