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SEOUL Trading USA(대표 권태호, 미국 현지 유통업체)는 지난 7월 25일 미국 뉴저지주 SEOUL Trading USA 본사에서 식품 안전이 담보된 국내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SEOUL Trading USA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설립해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개 상품을 미국 현지 ‘H-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북미지역 전역에 공급하는 북미-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출입 유통전문 기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협력 ▲식품안전성이 담보된 국내(한국)식품이 H-MART 점포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소통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OUL Trading USA 구매총괄 최현정 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된 식품들을 H마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과 글로벌 유통기업이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것은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미국 입점을 통해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식품기업의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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