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지역에 지난 10일 내린 폭우로 축산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이 긴급 피해복구활동<사진>에 두 팔을 걷었다.
지난 10일 금산축협 김봉수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금산군 복수면 배상성 조합원의 축사를 방문해 유등천의 범람으로 인해 축사 내에 쌓인 흙과 퇴적물을 비롯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축사 내 청소 활동을 펼쳐 조속한 농가 재기에 힘을 보탰다.
배상성 조합원의 농장은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인해 소 12여 두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도 지난 15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도로가 유실된 금산축협 생축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청취한 후 긴급 톱밥 지원과 피해 복구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봉수 조합장은 “금산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피해가 막심하다”며 “피해 농가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 및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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