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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물위생시험소, 한시적 의료지원단 운영

여름철 가축 재난피해 최소화 위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원설)는 태풍과 장마 등 여름철 재난 피해의 발생 가능성이 큰 7월부터 상황 종료 시점까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수의사, 축협(낙협) 동물병원 수의사 등 총 4개 반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축 피해 상황 확인 및 임상 관찰을 통해 가축 질병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필요 시 피해 축산농가에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수해와 폭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가축에 대해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해열진통제, 면역증강제 등의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 또한, 질병 발생 방지 차원에서 해충 구제약과 소독약 등 방역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보유한 소독 차량 7대를 동원해 집중호우 직후 가축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 및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소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7~8월에도 오송읍과 옥산면 소재 축산농가 16호 967두를 대상으로 호흡기, 소화기, 피부 질병 및 외상 치료 등의 긴급 의료지원을 펼쳐 여름철 피해 가축 회복에 많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김원설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 유래 가축 전염병 발생과 부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축산농가의 예방 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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