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도전의 70년 성과 바탕 복지선도조합 도약 결의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천안축협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며 축산인을 대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천안축협은 지난 10일 천안시 동남구 웨딩베리컨벤션에서 조합원 가족과 박상돈 천안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천안축협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관규 조합장은 대회사<사진>에서 “지난 70년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조합원의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축협은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비상에 나섰다. 정문영 전 조합장은 조합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사 신축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조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현 전관규 조합장은 ‘능수한우축제’를 전국적인 대표 한우고기 축제로 정착시키는 등 조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천안축협은 예수금 1조3천700억원, 대출금 1조1천400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경영과 조합원 지원 역량을 강화해 천안지역 축산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천안축협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난 7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권익 보호를 목표로 하는 복지 선도 조합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시상도 열려 박준희 과장보와 윤태훈 과장보가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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