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고품질의 꿀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양봉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의 양봉농가 수는 69개 농가로 해안면을 제외한 4개 읍면에 분포되어 있으며, 총 9천518 벌무리(봉군)을 사육하고 있다.
이에 양구군은 1억1천만원(군비 50%, 자부담50%)을 투입해 양봉농가에 꿀병 및 포장재를 지원한다.
농가에 벌꿀 용기와 포장재를 지원해 양구꿀을 브랜드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구군은 최근 31개 양봉농가에 꿀병 7천315박스를 지원하였고, 포장재 지원은 농가의 수요조사를 거쳐 7월경 2.4kg 규격의 꿀병용 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양구벌꿀’ 명품화를 위해 사업비 600만원을 투입해 양봉농가 품질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양봉협회가 운영하는 벌꿀 품질인증(1+등급, 1등급)을 위한 검사 비용, 소분 비용, 인증서 부착 비용 등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10드럼까지 지원되며 1드럼 (288kg)당 30만원이 지원된다. 양구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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