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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경기도, 꿀벌 피해 농가 대상 ‘우수여왕벌’ 보급 박차

화분매개 곤충 꿀벌 보호로 자연경관·생태계 유지 노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우수여왕벌 1만 마리를 6월부터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 및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와 협력을 통해 여왕벌 육성 농가 65개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여왕벌 육성에 매진하여 그 결과물로 여왕벌 5천 마리가 증식에 성공했다고 지난 5월 30일 전해왔다.
도는 피해 농가에 보급하고자 준비 중으로, 우수여왕벌 육성지원사업은 시·군별 육성 농가 1개소당 여왕벌 150마리를 사전 육성해 6월부터 저렴한 가격에 우수여왕벌을 겨울나기 꿀벌 피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도는 꿀벌 개체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는 신속한 꿀벌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별 우수여왕벌 육성 농가를 지정·지원하고 있으며, 사전 증식된 여왕벌의 분양을 통해 피해 농가의 벌무리(봉군)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꿀벌 사육 개체수는 2020년 25만3천43 벌무리(봉군)에서 2023년 20만8천702(17.52%) 벌무리로 겨울나기 꿀벌 피해 발생 후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양봉산업뿐이 아닌 과채류 농산물 생산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우수여왕벌 분양 사업은 단순히 양봉농가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곤충인 꿀벌 보호로 자연경관 생태계 유지보전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대책 중 하나”라며 “꿀벌은 화분매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곤충으로 지속되는 겨울나기 꿀벌 피해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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