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우수조합원 표창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지난해 조합사업결산내역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조합원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운영공개 시간에는 지도교육 사업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조합원에게 설명하면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김길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현장에서 나오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합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당진축협은 조합원에게 항상 문이 열려 있으므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원 자녀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정순 조합원의 자녀인 전차미(고려대) 학생 외 1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1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우수조합원 시상식에서는 이석찬 조합원 외 54명의 우수조합원에게 1인당 70만원씩 총 3천87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당진축협은 김길만 조합장의 열린 경영과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경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7억9천800만원을 시현하고,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 20억7천400만원으로 초음파 촬영지원, 거세지원, 암소검정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당진축협은 신축이전 공사 중인 배합사료공장을 올해 9월 중 시험가동 및 준공을 계기로 사료생산 사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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