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우수 암소계통 조성…브랜드 생산기반 강화 주안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월 27일 보은 가축시장에서 우량송아지 릴레이사업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속리산 한우작목회(회장 신현호) 브랜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우량암소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우수한 암소계통을 조성해 속리산 한우작목반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고급육 생산을 가속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우량암소 집단조성을 통한 부가가치 상승을 목표로 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무이자자금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지원했으며, 속리산 한우작목회도 사업비를 공동 투자했다. 이번 우량송아지 릴레이 사업에는 총 17명이 참여하게 됐으며, 조합은 향후 매년 릴레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이번 우량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위해 송아지 사료를 지원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암소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우량암소 육성의 기폭제가 될 릴레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기술지원과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이 정착되면 보은의 속리산 한우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고급육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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