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글로벌 곡물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truption)’ 우려에서 탈피,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전망됐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약 8~10%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발생한 기상이변 중 하나인 엘니뇨는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향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고,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소맥(밀)의 전체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됐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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