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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농식품부 내 동약 관련 부서 ‘통합’ 요구 여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전대책-지원사업 운용 부서 ‘따로 따로’

정책 수립·시행과정 혼선, 효율성 저하 우려

 

흩어져 있는 동물약품 관련 정부 업무를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 이 고개를 들고 있다.

동물약품 관련 업무는 그동안 농 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내 조류 인플루엔자방역과가 맡아왔다.

지난해 4월 농식품부 조직 개편 에 따라 동물약품 법규 운용, 산업 발전 대책수립 등은 조류인플루엔 자방역과, 수출관련 업무, 종합지 원 사업 운용 등은 농산업수출진흥 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은 반려동물산업동물의료팀, 식물백 신 산업 육성 등은 그린바이오산업 팀이 나눠 맡게 됐다.

수출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다같이 농식품부 내에 있는 부서라 고는 하지만 자칫 소통이 부족할 경우, 종합적인 발전 대책 수립·운 용에 다소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산업발전 대책수립과 종합 지원 사업 운용 부서가 다른 만큼,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상호 발전 을 이끌어가는데 다소 엇박자가 발 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현장에서는 사안에 따라 회의 주 관부서가 달라지는 등 효율성이 떨 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여러부 서에서 동물약품 관련 업무를 담당 하기 때문에 정책적 관심이 커지는 등 오히려 장점이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채 1년 도 지나지 않았다. 좀 더 시간을 두 고 통합 또는 분산이 좋은지를 따 져봐야 한다”면서도 “분산에 따른 효과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정부 조 직 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장기적 이면서도 종합적인 관점으로 동물 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 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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