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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양돈농협, 사료값 ㎏당 33원 인하

어려움 직면한 양돈농가와 고통분담 차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해 사료 특별장려금 kg당 100원 지급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새해 벽두부터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양돈농가에 부담을 줄여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사료값 인하를 단행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해 농가가 사용한 사료물량에 대한 특별장려금을 kg당 100원, 총 5억원을 구랍 26일 지급했으며, 지난해에 지급한 특별장려금 2억3천700만원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해 1월 사료 전 품목을 kg당 30원, 2월 15원, 9월 20원 총 3회에 걸쳐 kg당 65원 인하했으며, 새해 1월부터 kg당 33원 인하를 단행했는데, 이와 같은 결정은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한 결과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사료 특별장려금, 적극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한 양돈농가 지원으로 업계 전반의 사료가격 상승 억제 역할을 하고 농협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지난해 국제곡물가와 환율 상승, 국내외 경기 불안정 등으로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과 우리 농협이 함께 노력해 많은 성과를 이뤄어 낸 뜻깊은 한해였다. 이번 사료 특별장려금 지급과 사료값 인하는 우리 농협과 양돈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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