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이은 수출로 품질력 입증…토양개선 기여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소장 나영식)가 생산한 유기질 축분비료인 ‘닥터비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오스에 성공적으로 수출됐다. 이는 전국 퇴·액비 공장에서 생산된 축분퇴비 비료 제품 중 양평축협의 제품만이 수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양평축협 관계자는 밝혔다.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11월 29일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닥터비료 라오스 수출을 위한 선적 작업을 완료하고 기념식 <사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규성 조합장, 이애경 상임이사 및 임직원들, 그리고 양평군 신동호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축분비료 수출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가 함께하는 2023년 축분퇴비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4천포(80톤)가 수출돼 라오스의 토양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정규성 조합장은 “닥터비료의 라오스 수출은 양평축협 비료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축분비료를 생산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양평축협 농축자원화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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