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임실군이 저지종 육성을 통해 고품질 치즈 생산과 전국적인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군은 저지종 등 차별화된 임실치즈 생산을 통해 임실치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대응 등 임실치즈의 제2의 전성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 완주 청사에서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의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살아있는 가축인 생축 보급 및 협업 연구와 유산균 및 유제품 분야 협업 연구에 관한 사항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와 낙농과, 임실군청 관광치즈과, 임실치즈농협 4개 기관 또는 부서는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이전 및 보급, 현장 적용 등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실군은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서 발 빠르게 저지종 수정란 보급을 통한 고품질의 치즈와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활용 기술 이전으로 기존의 유산균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관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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