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신기술 개발목표 ‘기후변화 대응’ 고려해야

한국소비자연맹, 생명공학작물 소비자는 건강 관련 농민은 해충박멸 관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와 농민은 농업 신기술 개발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0월 1~30일 19세 이상 성인 남여 소비자 1천명과 농민 42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식을 조사했다.
결과, 소비자는 농산물 안전과 관련해 중금속(24.9%(`23)→18.1%(`22))과 농약잔류물(19.4%(`23)→18.1%(`22))을 우려했다.
농민이 우려하는 요인은 농약잔류물(50.5%(`23)→39.0%(`22)), 병원균 오염(32.6%(`23)→23.4%(`22))이었다. 
농민은 22년도와 비교해 농자재 값 상승에 대한 어려움은 줄어들고(63.4%(`22)→54.7%(`23)), 기후변화에 대한 응답은 증가(18.9%(`22)→27.7%(`23))했다.
신기술 개발 목표는 지구온난화와 같이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55.2%)와 농민(37.3%) 모두 높게 나타났다.
농민의 경우 식량 등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기술(17.6%), 자동화 등 편리성을 높이는 기술(16.9%), 기능성 농산물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16.2%) 순으로 답했다.
소비자의 생명공학작물 구매의향은 48.5%, 농민의 생명공학작물 재배의향은 26.1%로, 국내에서 농업생명공학작물을 재배한다면 농민은 잡초·해충 관리 등 재배 용이성, 소비자는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성 및 영양성분 강화 작물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
농업생명공학기술 작물로 만든 제품 중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 높은 작물은 기존 작물보다 맛이 더 좋은 경우(64.8%), 기존 작물보다 가격이 더 싼 경우(55.9%), 비타민A가 함유된 GM쌀(53.1%), GM감자로 만든 감자칩(51.6%)순이었다.
소비자의 83.5%는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연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필요한 이유로는 우수 종자 개발로 우리나라도 종자 확보를 할 수 있어서(29.9%),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29.8%)가 높게 나타났다.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농산물이나 식품에 대한 규제 필요성(부분적인 규제 필요하다+필요하다)은 90.9%(`22), 91.5%(`23)으로 매년 높은 응답을 보였다. 
농민의 72.8%는 농업생명공학기술 관련 정보제공시 이용 의향이 있으며, 정보제공이 필요한 이유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식량 확보 대응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42.6%), 작물 공급자로서 신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기 때문에(32.3%)가 높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