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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대한민국 한우의 맛, 홍콩에 알리다

농식품부, 업계와 현지서 한우 홍보행사 전개

이력정보 시연…“안전성 뛰어난 최고급 쇠고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콩영사, 홍콩한인회, 현지 수입 바이어ㆍ유통업체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우 안전성 관리 방안 설명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열렸다. 행사 이후에는 농식품부와 수입바이어 간 오찬 간담회를 진행, 현지의 의견을 수렴했다.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로 2022년 기준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올해 농식품부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홍콩에 대한 수출비중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출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총 한우 수출량은 총 44.3톤이었으며, 이 중 홍콩으로 수출된 물량은 40.1톤이었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현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홍콩과의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수입업체들은 한우에 대한 이력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즉시 확인하는 시연회에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홍콩에서 유통되는 한우에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력정보 확인을 위한 QR코드 도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한우는 최고급 식재료로 주로 고급 레스토랑 및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향후 K-푸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더욱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홍콩으로의 수출이 중단된 한국 내 일부 지역에서도 종전과 같이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간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우가 한류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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