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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 섭취, 대장암 예방에 도움

라이소자임·락토페린, 암 발생 원인 활성산소 제거 효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칼슘·비타민D, 장내 암세포 증식 억제·사멸 촉진시켜

 

우유 섭취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의 낙농 전문 신문사 ‘데어리 뉴트리션’은 미국의 암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우유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대~40대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매일 1컵을 우유로 대체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우유에는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풍부하게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6가지의 영양소가 전부 들어 있으며 체내 흡수율이 90%이다. 면역글로불린 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식품영양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이중 우유의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아미노산 성분은 인체의 활성산소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가 몸에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세포를 죽이는 독성을 가지게 되며, 암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데, 우유의 성분들이 이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유의 칼슘이 대장암의 발생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칼슘은 대장 상피조직에 머무르는 염증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암세포의 신호전달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암세포 증식 억제, 전이 저해, 사멸 촉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비타민 D 역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D와 칼슘 둘 다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세포의 분화와 자멸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일 꾸준한 우유 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은 200ml 기준으로 영유아 2잔, 청소년 3잔, 성인 2잔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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