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R&D 예산 대폭 삭감…농업‧농촌 직격타 불가피”

(2023 국감현장 / 농촌진흥청) 예산집행 과정 되돌아봐야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한 농해수위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식진흥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R&D 분야를 대폭 삭감했다”며 “농진청과 농진원의 예산 역시 대폭 삭감되며 농업‧농촌의 직격타가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도 “R&D 사업과 관련해 과기부가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은 사업 역시 전액 혹은 대폭 삭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예산은 사실상 투쟁이라고 봐야하는데 농진청장의 소극적인 태도가 원인”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R&D 예산 삭감이 그동안의 집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지금까지 농진청의 R&D 예산이 잘 쓰이고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농진청의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지원 수해 기업 중 매출이 0원인 기업이 수두룩한 점을 감안했을 때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집행해오던 예산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재호 농진청장은 “예산이 삭감된 것에는 타 부처와 업무의 중복성이 일부 있다고 판단되어서 그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