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5일 섬유질배합사료(TMF)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보은한우 TMR공장에서 열린 출시행사<사진>에는 성재홍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효수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김태용 보은한우 영농조합법인 대표, 축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TMR 사료급여 및 사양관리 기술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TMF 사료는 기존의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분리 급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인 소의 기호성에 따른 선택 채식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동시에 공급해 반추위의 발효안정화를 유도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TMF 신제품 출시는 고급육 생산기술의 권위자인 김점현(해피드 대표) 박사의 자문을 얻어 축협 위탁사육장 급여테스트와 집중 연구개발 끝에 출시하게 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등급체계 변경에 맞춰 배합사료와 TMF 신제품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맞춤형 사육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료품질 향상을 통해 축산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보은옥천영동축협 TMF 사료는 ‘육성’과 ‘전기사료’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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