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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올 들어 8월까지 할인행사서 2천219톤 팔아

농협 축산경제, 선제적인 한우고기 소비 촉진 결과
일선축협 등 계통매장 누적 5천887개소 행사 참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올해 전국단위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8월 말까지 2천219톤을 판매해 매출액 86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 촉진 행사는 12회 늘어났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 축산유통부 자료에 따르면 일선축협을 비롯한 전국단위 범농협 한우 소비 촉진 행사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총 14회 실시됐다. 여기에는 한우 반값 할인과 정육 특판, 한우플라자 할인 행사 등 농협 자체 할인 행사는 물론 한우자조금과 연계된 행사도 포함됐다. 행사 결과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집계됐고, 농협은 소비자 기여액을 440억원 정도로 분석했다.
8월 말까지 14회에 걸친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한 계통매장은 누적 5천887개소로 2022년 629개소에 비해 836% 증가했다. 판매 중량은 2천219톤으로 2022년 248톤과 비교하면 795%가 늘었다.
농협은 행사 방식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했다. 2+1 증정행사, 반값행사, 5천원 한우탕 등 판매방식이 다양해 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는 설명이다. 사전 마케팅과 홍보 강화도 한몫했다는 평가이다.
농협은 선제적인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우가격 안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범국민적인 소비 확대를 유도하면서 한우 도매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것이다. 그 예로 2023년 1월 kg당 1만7천672원이었던 거세우 도매가격인 2023년 8월 1만9천170원으로 8.5% 상승한 것을 들었다.
특히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일반마트와 정육점의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했다. 소매 가격이 2023년 1월 등심 1+등급 100g에 1만2천190원에서 2023년 8월 1만710원으로 12.1% 낮아져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이 주도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소 도축물량이 최근 3개년 2~8월 평균 43만4천두였는데, 2023년 같은 기간에는 52만1천두로 20% 늘어난 것을 수급안정 효과로 봤다.
한편 농협은 9월 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2회를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시기별, 테마별로 일선축협과 농협 자체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자조금과 공동행사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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