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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질병 예방 위한 소 사육 농가 교육 시급”

가축인공수정사 지역별 순회 2차 보수교육서 강조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국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순회 개최되는 가운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소 사육 농가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21일 이천시 모가문화복지센터에서 경기남부지회와 충북도지회 관련인 118명이 참석, 당초 예상인원(100명)을 초과한 가운데 2차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정봉수 사무관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의 경우 탄저와 기종저, 아까바네 등 8종에 17억원을 비롯해 돼지는 열병과 유행성폐렴 등 7종에 101억원, 닭은 뉴캣슬, 감보로 등 5종에 58억원 등 약 17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봉수 사무관은 “구제역예방접종 지원사업도 백신 130억원과 시술비 37억원, 백신접종 완화제 10억원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면서 “그런데 돼지와 닭 사육농가는 축사울타리가 거의 잘 쳐있고 시스템도 좋은 반면 소 사육농가는 대부분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관은 이어 “많은 농가들이 어제 안온 질병이 오늘 오겠느냐 생각하고 방역에 느슨하다”면서 “질병이 내일 올 것이라는 의기의식을 갖고 타 농장은 물론 자기목장을 출입할 때도 신발과 옷을 갈아 신고 발판소독조 등을 통과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종축개량협회 경기인천지역본부 김병숙 본부장은 “2017년 76만2천404두 였던 한우등록두수는 2022년 1백14만 3천885두로 증가한 것은 꾸준한 개량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농가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상위등록인 혈통과 고등등록우는 2017년 65만5천33두와 3만3천759두에서 2022년 1백2만3천11두, 5만8천697두로 각각 늘어난 반면 기초등록은 7만3천612두에서 6만2천177두로 감소했다”고 제시했다.

이에 앞서 19일 열린 전남도 보수교육도 200명이 참석해 당초 인원을 상회, 대성황을 이뤘다. 이런 보수교육은 오는 11월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경남도지회까지 8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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