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올해부터 미한우 평가대회 시상금도 상향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 한우브랜드인 미한우작목반(회장 김중동) 결산총회<사진>가 지난 2월 20일 평택축협 유통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로운 회장에는 이구형 씨가, 감사에는 오세근·이병국 씨가 선출됐다.
현재 미한우 참여농가는 36농가 2천600여두로 매년 400~500여두를 평택축협으로 계통출하 한다.
이날 총회에서 김중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해서 소값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한우농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미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9번대 개별 평균단가 적용 및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같은 1++이어도 근내지방도 7번과 9번의 가격 차이가 심해 9번대는 개별 단가로 정산하고 9번대 인센티브 지급률 1%를 상향해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시상금도 올해부터 최우수상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우수상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장려상 2명에게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또한 3월 1일부터 2등급과 3등급 출현 시 마트 이용 및 학교급식으로 활용이 불가함에 따라 지육 상장을 통한 경매를 진행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