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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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청정 농장…“워라밸(일과 삶 균형)이 있는 행복 일터” 축산 전공 20대 장남과 차녀, 실제 농장 운영 주체 대학서 배운 지식·기술 접목…농장 이끌 미래 준비 농촌에서 꿈과 희망 창출, 청년농부 롤모델 되고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업계에 따르면 축산 농가 2명 중 1명 이상의 농가가 후계인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축산업계 지도층으로 꼽을 수 있는 축산 관련 생산단체 임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후계농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 제도적으로 높은 진입 장벽과 많은 초기 투자비용 등으로 축산업의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위 ‘잘 나간다’고 하는 농가들 마저도 후계자가 마땅치 않다는 것.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향후 축산업 기반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 요즘 축산의 현 주소다. 이런 시기, 부모님의 업을 두 자녀 모두 이어받기를 희망하고, 현재 같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육계농가를 만나 희망을 보게 됐다.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에 위치한 ‘미소농장(대표 김종문·59세)’이 바로 그 곳이다. 우연한 기회에 발디딘 육계업계 미소농장 김종문 대표는 지난 2006년경 지인의 추천으로 닭과 인연을 맺게 됐다. 처음에는 현재의
양계산물 가격 오를 경우 수입카드로 쉽게 접근 생산비 이하 시세 땐 무대책 일관…소득 불안정 막대한 투자비 부담·축산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일선 농가들은 후계축산인, 특히 이에 대부분인 자녀에 대한 가업승계를 제한요소로 꼽았다. 이에 더해 수급불안에 따른 수입 불안정, 막대한 창업자금, 축산업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 질병 등을 얘기했다. 양계산업의 후계인 양성을 위해선 학계의 관심과 후진양성은 물론, 정부의 물가정책 완화, 창업자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양계업계는 수급불안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정부는 생산량이 부족해 양계산물의 시세가 오를경우 무관세 수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생산량이 많아 공급이 과잉돼 시세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농가들에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자 후계자들이 불안감을 느껴 가업승계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아울러 양계농장을 창업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것도 가업 승계를 저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양계산업의 경우 토지와 건물, 자동화시설 등
AI, 고위험 지역 산란계‧오리 집중 관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간 단축 ASF,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총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농식품부는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수준에 비례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협업 등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근 AI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해 철새 도래 초기인 10월에 주요 철새도래지 19개소의 조류 분변 등의 검사를 확대하고 과거 다발지역인 24개 시‧군을 선제적으로 ‘AI 고위험 관리 지역’으로 지정,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중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큰 농가는 별도로 선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AI 확산시 계란 수급에 영향이 큰 산란계는 10만수 이상 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의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3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위원이 전원 구성을 마쳤다. 농어업위는 지난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8월 14일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안창희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지난 6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농어업위 민간위원 22명을 신규 위촉한데 이어 추가로 위촉된 것으로 이로써 농어업위는 농어업인단체 대표 12명과 학계 및 전문가 12명으로 법률에 규정된 24명의 위촉위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농어업위는 이날 총회에서 ▲농신보 역할 강화와 전문성 제고 방안 ▲일자리와 삶과 쉼이 보장되는 스마트농어촌 실현 구축안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 촉구안 ▲지속가능한 블루푸드 소비생태계 조상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농어업위의 존속기한이 2029년까지 연장하는 법률안이 의결되었음을 알리며 “농어업위는 민관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협치기구로서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농정방향을 설정하는 중요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산학 공동연구 기반 축종별 특성 맞춤 제품 보급 토대 구축 전자분야 전공, 전문역량 갖춘 2세 경영체제로 새 도약 채비 도입농장 원격지원 서비스…장비 유지보수 관리 효율성 극대 ㈜삼우는 1992년 4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으로 안광덕 대표가 자동급이기 시장에 도전하면서 출범했다. 삼우는 제조업체, 대리점, 축산농가의 3개 부분이 함께 동행자로 어울림으로 三友라 상호를 지어 94년 자립 자동급이기를 제조하면서 대리점으로 공급, 현재는 제2세대 안용운 대표를 주축으로 ICT 축산 자동화 시스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제1세대 안광덕 대표는 국내 공급과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2년 중국 천진삼우기계제조유한공사 설립에 이어 2019년 중국 하북성에 중국하베이삼우기계제조유한공서를 설립,중국 시장과 동남아 시장으로 경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명 축산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화성시상공회의소 감사와 정남기업인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1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에서 ㈜삼우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그간 축산대학교와 산학으로 공동연구한 축종별 사육과정과 특성에 맞는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모두를 위한 현명한 축산’이라는 주제로 고객인 축산인들과 소통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성사료는 이번 축산박람회에서의 부스를 4개의 면 모두 오픈형 파티션으로 디자인하여 고객들이 쉽게 방문하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데다 각각의 파티션에 각각의 축종(축우, 양돈, 양계)별로 제품의 특장점 및 우수농가(K-Farm)의 영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이하는 우성사료는 새롭게 런칭한 BI ‘Smart55’도 선보여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우성사료는 경영이념인 ‘고객 수익 최우선 가치’를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도 그 가치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극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팜스코는 지난 8일 전북 무주에서 양계 팀장 및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2차 양계 스페셜스쿨 교육<사진>에 양계PM, Feed R&D, 생산 품질 관리팀도 참석한 가운데 고객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Feed R&D실에서는 9월부터 시작된 ‘2023 팜스코 153 캠페인’에서 소개된 신제품인 ‘골드탑플러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깃털 포장에 대한 연구 논문들을 공유했다. 생산 품질 관리팀은 주요 원료별 생산 트렌드 및 양계사료 원료의 특징과 형태, 성상에 대한 밀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창도 양계PM은 “골드탑플러스는 면역력을 극대화하여 질병에 취약한 농장과 생산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장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타를 활용한 환절기 일교차 점검과 장마 이후의 수질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생산성을 올려주는 활동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팜스코는 올 여름의 무더위 이후 힘들어 하는 가축과 축산 농가를 위해 생산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솔루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 필통 만들기 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저개발 국가의 아이들을 지원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작지만 소중한 결과물들은 어린이들에게 힘과 희망을 심어주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팜스코는 매월 1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티셔츠 만들기, 마우스 패드 만들기,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핸즈온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팜스코 관계자는 “팜스코 구성원들은 어린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갖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러한 진심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팜스코는 이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월 1회의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천년 대표 “축산 노하우 바탕 친환경 활동 전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대전시와 맺었다. 지난 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천하제일사료 중부공장(대전공장)을 포함한 대전 지역 14개 대형 사업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식<사진>을 갖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방지 시설 교체,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기존배출량 대비 152톤(38%) 이상 감축하고, 친환경 부문 개선 활동에 15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하제일사료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60여년의 깊은 역사의 축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활동,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며, 특히 현장 중심의 ESG 활동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제일사료는 충남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과 양분 배출 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유공자 15명 시상…보은군, 체육대회 종합우승 충북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의 장이 열렸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18일 충북 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및 시의원,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도내 농축협장, 축종별 도협의회장 등 1천200여명의 양축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 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우리 축산업은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금년은 40년만의 폭우와 우박피해, 곡물값 폭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기반마저 붕괴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각종 질병과 탄소중립으로 환경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하고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선진 축산을 실천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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