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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신년 동약기획 ‘새해 내가 주인공’> 1. 한국히프라 ‘히프라 비퓨어’

돼지부종병 최적 컨트롤…폐사감소·출하일령 단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기가 많은 동물약품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특히 품질이다. 가축질병을 잘 치료하고, 예방한다.

축산농가들에게는 높은 생산성과 수익을 가져다준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한껏 떠오를 만한 동

물약품을 소개한다.



백신으로 사료제한·산화아연 등 기존 방법 한계 극복

한국히프라가 내놓고 있는 ‘히프라 비퓨어’는 돼지부종병 백신이다.

돼지부종병은 국내 양돈장에 만연하며 폐사율, 출하일령 등 에서 생산성을 크게 갉아먹는다.

특히 혈관손상을 유발해 성장을 정체시킨다.

한국히프라가 돼지부종병 원인독소인 베로독소 여부를 체크한 결과, 전체 416개 농장 중 264개 농장(63.5%)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절식을 통해 대장균 증식을 최소화해 베로독소 생산을 줄였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만큼 출하일령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퇴비부숙도 관리 강화에 따라 산화아연 사용에 많은 제약이 있다.

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돼지부종병 컨트롤 방법이 바로 백신이다.

‘히프라 비퓨어’는 고순도 재조합 베로독소 항원을 함유, 특이적이고 강한 면역반응을 형성한다. 또한 2일령 자돈부터 접종 가능할 만큼, 안전하다.

1ml, 1회 접종으로 출하 때까지 중화항체가 높게 유지된다.

‘히프라 비퓨어’를 적용해 임상증상 감소, 폐사 예방, 출하일령 단축 등 생산성을 쑥 끌어올린 현장 사례는 무수하다.

그중 하나 예를 들면, 전북에 있는 한 종돈장은 신규 후보돈 편입 후 폐사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부검소견에서는 돼지부종병이 의심됐다. 콜리스틴을 10일간 투여했지만, 폐사가 줄지 않았다.

하지만 ‘히프라 비퓨어’를 접종했더니, 폐사율이 21.9%에서 5.4%로 감소했다. 70일령 전출 체중은 5.42kg 늘었다.

안교현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사료값, 인건비 등 생산비가 크게 올라갔다. 농장 입장에서는 한 마리라도 더 많이, 하루라도 더 빨리 출하시켜야 한다. ‘히프라 비퓨어’가 새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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