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 조합원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장려상과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앞서가는 한우개량조합 임을 각인시켰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11월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에서 탄천면 정상철 조합원이 암송아지 부문 장려상을, 정안면 조병옥 조합원이 유전체 유전능력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공주축협 측은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조합 차원 개량의 중요성을 알고 40여 년 이상 개량지원사업에 집중 지원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합의 한우개량사업은 1979년 충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이인한우개량단지가 당시 축협중앙회의 개량단지로 지정돼 공주시 한우개량에 불을 당겼다. 이어 1988년 의당한우개량단지, 1990년 탄천한우개량단지가 연이어 지정 운영되면서 공주시는 앞서가는 한우개량의 모범이 됐다. 당시 이인한우개량단지 업무를 담당했던 이은승 조합장은 “공주지역이 충남 최초로 개량단지로 지정 운영되면서 개량의 역사가 깊고 관심이 높은 농가가 많다”며 “오랜 세월의 개량 효과가 각종 대회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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