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원화시설·퇴비공장 건립해 축협서 위탁 운영케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우량 밑소 생산기반 강화
“어려운 시기에 보은군 축산과장으로 임용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명감을 갖고 보은군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7일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신중수 과장은 “축산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구현으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 과장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보은군에서 자원화 시설, 퇴비공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자원화 시설 퇴비공장 추진을 위해 축협·농협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며 “보은군에서 자원화시설 및 퇴비공장을 건립하고 축협에서 운영, 퇴비를 농협에서 소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은군 마로면에 군에서 운영 중인 보은 한우 유전자센터에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능력 좋은 암소 난자를 채취해 수정란을 만들어 보은군 축산농가들에게 능력이 떨어지고 번식을 잘하는 암소에 수정란을 이식, 우수한 능력의 송아지 생산으로 보은군 한우개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과장은 “축협, 축종별 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보은군 축산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항상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강한 보은 축산 육성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중수 과장은 1986년 축산직으로 충북 영동군청에 입사해 1993년 보은군으로 전입, 보은군 축산과 방역팀장, 정책팀장을 역임하고 지난 9월 17일 보은군 축산과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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