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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야생멧돼지 ASF 첫 확인...총력 대응키로

중수본, 긴급 방역회의 개최…차단방역 총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양구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데 이어 경북 영주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정부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 방역당국은 사육 중이던 돼지 5천614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조치를 완료했다.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가 14호와 최근 전국 야생멧돼지 방역대 내 농가 26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22일에는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며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ASF 양성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약 500m 안쪽에서 발견됐다. 올해 7월 7일과 28일에 약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영주군의 양돈농가는 37호가 있는 상황. 하지만 영주와 인접한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북 봉화군‧안동시‧예천군에 103호의 농가가 위치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ASF 발생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는 ASF 발생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등 지자체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ASF 발생이 확인된 만큼 경북을 비롯한 지자체가 경각심을 갖고 방역조치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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