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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경기도 축산산림국 김영수 국장

“신뢰받는 도민 친화형 축산 조성 매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복지축산 확대·축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역점

자급기반 강화…농가 경영안정 비상대책 추진


축주도, 가축도 모두 행복한 선진국형 복지축산을 이끌며 신뢰받는 도민 친화형 축산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7월 25일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으로 승진 임명된 김영수 국장은 취임 일성은 이같이 말하고  “축종별 경쟁력 강화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에 힘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토대 구축에 매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을 비롯해 가축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신품종 축종 육성 지원사업, 축산체험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국장은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한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추가지정 및 남북 권역별 방역관리, 농장 실정에 맞는 차단 방역시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생산 단계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강화 및 안전축산물 생산 지원 강화를 통해 축산물 안심 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G마크 우수축산물 브랜드 육성 및 유통단계별 이력 추적 강화를 통해 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도시화의 팽창으로 축산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경기도가 전국 축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김 국장은 “경기도 축산이 처해있는 위기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소요 식량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안보 취약국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식량 주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농축산물 자급기반 강화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김 국장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자부담의 50%를 추가 보조해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국내산 조사료 생산 지원 확대, 면세유·물류비 지원, 인력 수급안정 대책 마련 등 도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대 축산학과 졸업, 경희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국장은 지난 1989년 9월 의왕시청 산업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경기도 종축장 전입, 축산정책과 축산정책팀장, 축산정책과장, 축산진흥센터소장, 축산정책과장을 거쳐 이번에 축산산림국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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