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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화성헬퍼사업회는

서울우유 헬퍼사업 태동과 함께 발족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낙농가 여가 창출·권익 향상…고충 해소 기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로 173-5. 에이스존상가 2층 화성헬퍼사업회(회장 김인태·안드레아목장). 이 단체는 ▲초대=1992년부터 박주영 씨(77세·매바위목장) ▲2대=2004년부터 문정영 씨(75세·정영목장) ▲3대=2011년부터 차종수 씨(68세·삼산목장)에 이어 2017년 김인태 회장(66세)이 6년간 회원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1980년대 전국의 많은 낙농가들은 부모가 상을 당해도 울면서 젖을 짜야한다며 애경사 또는여행시 목장을 맡기는 것이 소원이었다.

따라서 서울우유는 1992년 7월 낙농헬퍼사업을 발대식과 함께 태동시켰다. 만 4년 6개월만인 1997년 1월1일 지역별 자율사업으로 전환했다.

1대회장을 역임한 박주영씨는 서울우유조합 지도부 관계자와 함께 일본을 연수하면서 터득한 헬퍼사업 지식과 정보를 회원에게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1990년대 초 일본은 회원제 헬퍼사업비 약70억엔(한화 약700억원)을 조성하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서울우유 낙농지원상무를 역임한 이정호씨는 “당시 지도부(현 낙농지원부) 부장을 지낼 때 일본의 헬퍼사업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은 물론 중앙과 지역헬퍼사업회가 탄탄하게 운영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왔다”고 전했다.

이정호씨 보다 뒤늦게 낙농지원상무를 지낸 최원근씨는 “헬퍼사업 담당대리로 운영자금의 조합과 조합원의 비율을 맨 처음 8:2로 하여 참여조합원과 사업회가 크게 늘었다”면서 “그런데 조합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헬퍼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들은 왜 조합의 비율을 높여 조합 경영을 어렵게 하느냐고 주장하여 조합부담은 낮추고 조합원의 부담을 높였더니 헬퍼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조합원이 늘어나는 등 초창기 헬퍼사업은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최원근씨는 축협중앙회 담당자와 함께 정부관계자 설득에 나서 10억8천만원의 무이자 자금을 받아내어 헬퍼사업기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한1등공신이다.

당시 농림수산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전신)사무관으로 낙농정책을 입안한 최염순씨는 “서울우유가 조합원을 위해 추진한 헬퍼사업의 취지가 3∼4년 좋게 추진되었으나 서울우유 담당자와 지역의 헬퍼사업 현장을 살펴보니 운영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느끼어 축산발전기금에서 20년 무이자로 보전해 준 것을 연차보고서<낙

농전문파출제도(헬퍼)의 지원확대로 농가근로개선>에도 올렸지만 보존기한 경과로 폐기되어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약 11억원”이라고 답했다.

헬퍼사업 초창기의 실시방침에 따라 조합원의 자율적인 사업운영 필요성이 대두되어 서울우유는 1996년 10월 15일 헬퍼중앙위원회에서 지역별 자립화를 목표로 1997년 낙농헬퍼사업 실시방침을 확정했다.

서울우유 헬퍼사업연합회장을 박주영씨와 문정영씨가 역임하고 차종수씨는 부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춰보면 화성헬퍼사업회가 서울우유협동조합 발전과 조합원 권익향상에 미친 영향은 크다.

그런데 180여명에 달했던 화성헬퍼사업회의 회원수가 근년 들어 도시화에 떠밀리고 후계구도도 지난하여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7월 현재 97명으로 100명 선마저 붕괴된 현실을 화성헬퍼사업회 회장단은 아쉬워했다.

더욱이 2026년 우유와 유제품 모두 무관세로 완전 수입개방 되는 시점에서 헬퍼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찾는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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