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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해 시상<사진>했다. 축산환경 국가대표 발굴 프로젝트로 추진돼온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은 농협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3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서구갑)과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성진 환경부 사무관(물환경정책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이재형 농협중앙회 이사(평택축협장), 이재식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부경양돈조합장), 이성기 광주전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강래수 부산우유조합장, 조재성 의령축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장, 오종권 충북낙협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장, 고권진 제주양돈조합장이 참석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 축산은 친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필환경 축산으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축산현장에서 오늘 수상농가처럼 청정축산 안전축산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경남 위니지농장(대표 우종화, 양돈/부경양돈농협)이 받았다. 특별상(2)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장상은 경남 의령농원(대표 박수민, 산란계/의령축협), 환경노동위원장상은 전북 송월농장(대표 박영애, 한우/무진장축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 토옥농장(대표 문연옥, 한우/음성축협), 환경부장관상은 경남 해뜰목장(대표 안상섭, 낙농/부산우유)이 받았다.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경기 경북종돈(대표 이희득, 양돈/평택축협), 화랑농장(대표 김기태, 한우/안성축협), 강원 대웅목장(대표 임창수, 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창화농장(대표 지창화, 낙농/평창영월정선축협), 충북 은선목장(대표 최선규, 낙농/충북낙협), 전북 무항농장(대표 최민영, 육계/익산군산축협), 전남 세화농장(대표 정계천, 양돈/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육원농장(대표 이엽, 양돈/대경양돈농협), 제주 우진축산(대표 김태현, 양돈/제주양돈농협)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1천500만원, 특별상과 최우수상에는 8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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