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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현장의 든든한 지원군 ‘서울우유 구매사업본부’

우수 품질 구매품 안정적 공급…목장<조합원> 경쟁력 강화 ‘밑거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업지원·구매·영업·사료 4개팀 39명 직원 ‘의기투합’

대외환경 리스크 대응·판매 촉진…목장경영 안정 기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역경 속 매출액 110% 달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추진하는 낙농구매사업은 배합사료를 비롯해 조사료와 종자, 정액, 톱밥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조합원에게 공급해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소에게 요구되는 이러한 여러 가지 품목들은 대부분 미국과 호주 등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제적인 경제상황과 기후, 무역관계 등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2년은 코로나 국면에서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낙농산업도 수요자가 원하는 필요량 공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장경영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구매사업본부(본부장 이상학)가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2천65억원으로 전년대비 11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와 조·단미사료 등 구매품 매출물량도 43만3천톤으로 전년대비 101.9%를 시현했다. 

이 실적은 2년 연속 글로벌 코로나 상황에서 물류대란과 원자재가 폭등 등으로 인해 조사료 수급이 매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할 때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구매사업본부 직원 39명이 똘똘 뭉쳐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구매사업지원팀

구매사업지원팀(팀장 김종환)은 구매사업 총괄담당 부서로서 구매사업의 손익을 포함한 전체적인 구매사업 정책과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특히 실적을 분석하고 판매촉진을 관리하며 경영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도 1인당 조합원의 구매품 이용금액은 1억 600만원으로 전년의 9천5만원 보다 11.6% 증가한 것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구매사업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올해도 조합원에 대한 구매품 판매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조합원에 공급할 구매품의 창고 건설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 낙농구매팀

낙농구매팀(팀장 김형중)은 조합원에게 공급되는 모든 구매품의 시장조사와 물품계약, 조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매품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부서다. 

2021년 작년 한해에는 글로벌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미국과 호주에서의 물류대란으로 인해 물품이 있어도 들여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됐다. 

이로 인해 구매가 적기에 되지 못해 조합원에게 구매품 특히 조사료를 공급하기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관련부서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조사료 12만8천톤을 구매해 공급했다. 

올해도 글로벌 물류대란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매일매일 추이를 분석해 구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낙농영업팀

낙농영업팀(팀장 유진상)도 작년 한해 동안 특히 조사료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낙농구매팀과의 적극적인 업무공조를 통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단미사료와 축사 깔짚재, 정액, 종자, 약품 등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 

특히 낙농영업팀은 모든 구매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료기지나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에게 최종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중이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2천98억원으로서 전년 실적 대비 101.6%다.


◆ 서울우유사료팀

서울우유사료팀(팀장 김경환)은 배합사료의 판매를 주 업무로 담당하는 부서로서 2021년 배합사료(TMR사료 포함) 매출규모는 매출액 1천137억원, 매출량 24만3천톤으로서 전년 실적 대비 각각 117.4%와 104.5%다. 

이 팀은 배합사료 매출과 더불어 목장의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데 업체직원을 포함한 총 22명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 신규 배합사료 개발과 정보 제공 등 조합원의 목장경영 수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 원료와 조·단미사료의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더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해 옥수수와 밀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등하는 유가로 인해 해상운임 인상과 물류비 상승도 불안요인이다. 환율을 비롯한 물가와 인건비 등 모두 상승요인만 작용하고 있어 어려운 한해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배합사료 가격이 두 차례 인상되었고 올해도 벌써 인상이 시행되어 목장경영을 하는 조합원들의 고통은 더욱 커져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사업본부는 올해 주요사업 목표를 구매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정하고 사료를 포함한 구매품을 조합원 목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치솟는 사료 원가 부담을 감안해 현실성 있는 컨설팅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품목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조합원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처럼 낙농사업구매본부 39명은 오늘도 조합원에게 보다 품질이 우수한 낙농구매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이 현장 확인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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