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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자물가 상승 주범은 냉장 수입쇠고기

지난 1년간 한우 지육가 연평균 상승률 6.4%…냉장육 수입단가 22%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 정책연구소 분석 결과


수입쇠고기, 그 중에서도 냉장육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축산물 소비자 가격 상승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입 냉장 쇠고기의 가격 상승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2020~2021년 한우고기 연평균 도매시장 지육가격 상승률은 6.4%인 반면, 수입쇠고기의 수입단가는 6.53달러/kg에서 7.59달러/kg으로 16.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쇠고기 중에서 냉장육 수입단가는 2020년 9.93달러/kg에서 2021년 12.11달러/kg으로 2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경우도 지육도매가격 상승률은 12.0%인 반면 수입육은 20.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소비자 물가 상승의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최근 물가관련 언론보도에서 가공식품 및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우고기 등심을 예로들어 물가상승의 주범이 마치 한우인 것으로 소비자에게 비춰지고 있지만, 실상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범은 냉장 수입쇠고기를 비롯한 수입축산물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중하지 못한 정보 전달은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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