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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곡가 시대, 조사료가 힘 / 장비업체 특선> 라이브맥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급이까지 시스템화…국산 장비 ‘기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조사료 생산 장비 선두주자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 및 급이까지 사용되는 기계와 설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맥은 1993년 설립, ISO9001과 INNOBIZ 인증받은 조사료 관련 제조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낙농가와 한우 농가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 장비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해 왔으며, 꾸준한 시장분석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새롭게 공급되는 조사료 장비로는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팔방미인 트랙터 멀티파마(Multi farmer)와 자주식 퇴비살포기(LSM80), 베일랩핑복합기(L315 magic), 베일 랩핑기(형식명:Ez-WRAP 930), 미니 베일러(형식명:L305), 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의 조사료 생산 기계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조사료 품질의 고급화와 자급화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낮추고 농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산제품의 개발이 필수라는 사명감으로 장비의 국산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라이브맥은 설립 초기 수입 및 유통사업에서 서서히 전환하여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과 함께 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하여 한국지형에서 뛰어난 작업성능을 발휘하고 타사 동급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베일러, 베일랩핑기, 반전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했고 생산물량의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07년 공장부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하고, ISO 9001 및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보증을 새롭게 하고 있다. 
국산화에 성공한 베일러, 베일랩핑기, 반전집초기 등은 이제 해외까지 수출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획기적인 각광을 받는 옥수수 사료작물 수확을 위한 옥수수 베일러, 옥수수 수확기, 자주식 사료작물 수확기 등을 계속해서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멀티파머(Multifarmer)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 수행
편의·안전·경제성 모두 잡아

효율적인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트랙터 한 대로 조사료작업과 축사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파머 MF34.9CS CVT기종은 텔레스코픽 붐을 장착한 트랙터이다. 새로운 개념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한 제품으로 이미 유럽 축산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하는 타입이며 텔레스코픽 붐 관련기술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최대 3.4톤의 중량물을 취급할 수 있고 최대 9m의 높이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경사지에서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기울어짐 방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 디젤 연료소모를 감소시키는 EPD시스템에 의한 136마력의 독일 Deutz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멀티파머는 PTO에 의한 조사료 수확작업, 붐을 활용한 베일랩핑 및 저장 쌓기 작업, 축사에서 다양한 작업은 물론 견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조종석은 혁신적인 구성으로 독특하고 넓은 공간과 가시성 높은 창문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성도 돋보인다. 
멀티파머 제품에는 기술적으로 앞선 디젤엔진, 진화된 정유압식 변속기, 출력흡수를 감소시키는 드라이 디스크브레이크가 있는 차축을 채택했고, 디젤엔진·미션은 성능의 최적화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식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티어4 파이널 엔진으로 EPD(Eco Power Drive)시스템 미션을 장착해 정밀하고 안전하며 사용하기 편하게 설계됐다. 
PTO 작업시 분압기로 사용하고자 하는 작업기 (540/1000)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며, 자체가속 조이스틱을 표준 장착해 운전을 쉽고 편하게 하도록 하고, 유압식 붐 속도를 올려줌으로써 성능을 최적화해 준다. 
CVT 미션은 0에서 40km/h의 토크를 방해하지 않고 부드러운 가속을 보장하며, 미션은 전자 제어식 유압 펌프에 의해 구동되는 축 방향 피스톤을 갖는 2개의 모터로 구성하고, 현장에서 저속 작업 속도에서 기존의 트랜스미션과 관련해 최대 토크를 12% 증가시킨다. 
차축 내구성, 우수한 조향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제작된 유성 차축을 장착했고, 멀티파머에는 4개의 Dry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마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연비가 절감된다. 
주차 브레이크는 엔진이 꺼지면 자동으로 주차 모드로 전환해 미끄러움에 대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는 엔진이 경사지에서 정차 작업에서 언제든 체결할 수 있다. 집게, 버켓 등 다양한 종류의 부착기가 있으며 이는 작업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주식 퇴비살포기 (LSM80)
분당 1톤의 퇴비 대량 살포
경사지·습지서도 전천후 성능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축분뇨는 1천600만 톤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한 축분뇨는 부숙 과정을 거쳐 퇴비로 논밭에 살포되는데, ㈜라이브맥에서는 대량의 축분퇴비를 능률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자주식 대형 퇴비살포기를 개발했다. 
라이브맥의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주행차대는 175마력 엔진이 탑재되고 최대 8루베의 퇴비를 적재할 수 있으며, 분당 1톤의 퇴비를 살포할 수 있는 퇴비살포기를 탑재한 자주식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광폭 고무궤도를 채용하여 접지압이 낮고 경사지 이동이나 협로 주행도 가능하며, 특히 습지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한 전천후 성능을 자랑한다. 
전자식 조이스틱을 채용하여 조작이 편리하며 최신 유압시스템 채택으로 초저속 주행을 실현하였고 최대 적재시에도 부드러운 선회가 가능한 조향 방식을 구현했다. 
2축 수직 도리깨식의 비트를 구동시키는 PTO감속기에는 전기식 유압클러치를 장착하여 비트 동력 제어가 안정화됐다. 
퇴비적재함에서 퇴비의 이송을 담당하는 2열식 체인바는 유압모터로 구동되는데, 대량의 퇴비를 부드럽게 밀어주고 또한 체인의 이동 속도를 2단으로 변속할 수 있기 때문에 퇴비 살포량 조절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형 축산농가나 퇴비유통전문조직에 꼭 필요한 자주식 대형 퇴비살포기는 우리나라 축분퇴비의 처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일랩핑복합기 (L315 magic)
작물·지역 특성별 맞춤 작업
조사료 손실률 획기적 감소

베일랩핑복합기 L315 magic (베일크기 Φ115 X 110)은 준대형베일러 L315에 랩핑시스템을 접목한 복합기로 라이브맥 기술력의 총체적 결정체로 완성한 야심작이다.
베일러 작업과 랩핑작업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어 작업이 더욱 편리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며 또한 작물의 손실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고압축의 베일성형을 통해 우리 농가의 경제성 향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L315 magic에 적용된 한글판 5 터치스크린 방식 컨트롤러는 HMI첨단제어 프로그램으로 운전자의 작동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작물 및 지역별 특성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프로그램 변경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작업등과 후방카메라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작업환경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복합기의 약점이었던 베일 방출후 랩핑차대로의 이송 및 착지공정에서의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레이아웃으로 연속동작을 구현하여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열악한 작업지를 고려하여 링타입 랩핑차체와 베일세움장치를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기대 외형을 축소하여 안전을 기하였고 광폭픽업 (최대 1790mm)과 슈퍼컷을 장착하여 작업 편의성은 물론 경사지가 많은 작업장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제작됐다.
L315magic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만 2년의 실증시험 및 내구성 평가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까지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기에, 수입제품 중심의 국내 베일랩핑복합기 시장에서 수입품 대체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베일랩핑기 (Ez-WRAP 940)
작업 속도 30% 향상 신기술
1회 버튼으로 자동작업 수행

약 10여년전 양팔형 베일랩핑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했던 기술력으로  베일러에 적용시켜 벨일과 동시에 랩핑작업으로 작업속도가 최대30% 증가된 신기술 베일랩핑기이다.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러에 ‘원터치’ 기능을 적용하여 버튼 1회 조작으로 베일 로딩 → 회전암작동 → 베일세움장치 → 베일 언로딩의 모든 랩핑동작이 자동으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작없이 개별동작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편의성 면에서 수입기종과 완전히 차별화한 LCD 무선 리모콘 방식이다.
로딩암 방식은 기존과 변화가 없지만 메인프레임을 듀얼 컬럼방식을 적용하여 흔들림을 방지했고 견고하고 안정감있게 디자인의 변화를 주었다. 기존보다 로딩암이 벌려지는 양이 150mm 늘어나서 작업자가 후진시 좀 더 수월하게 베일을 로딩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전축에는 기존 감속기 대신 고강도 기어감속을 채택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불필요한 감속기가 없어져 기대의 높이가 약270mm 줄어들게 되어 농로와 지하도로 진입도 수월해졌다.
유압장치는 그동안의 노하우로 최적 설계를 통해 장시간 랩핑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부롤러에 유압모터를 2개 사용해 원활하게 로딩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로딩속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커팅장치도 2단 커팅장치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깨끗하고 간단하게 커팅하며 커팅에러를 최소화했다. 
랩 고정장치는 스프링 압착방식으로 변경하여 랩고정장치 풀림을 예방했으며, 보조랩 거치대를 양쪽으로 설치했다. 1인이 1대의 장비로 베일성형과 랩핑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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