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68개사, 399부스 운영
젊은 축산인 높은 관심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렸다.
참가규모는 축산 관련 168개 업체에서 399개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부문별로는 축사 시설 및 기자재가 69.1%, 사료가 16.1%, 동물약품 6.0%, 종축‧경영 등 기타부문이 8.8%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업체의 개별적인 참여는 없었지만 스페인, 캐나다 주한해외공관이 참여, 축종과 조사료 등을 전시했다.
축산인들은 첨단화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젊은 축산인 2세들도 박람회장을 방문, 제품을 면밀히 살펴보는 등 많은 열정을 보였다.
특히 황소농기계의 우사 관리기, 현일테크의 조류 퇴치기 및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졌으며 디지털 돈사, 가상현실 VR체험, 가축 생체 데이터의 스마트 인식 제품, 돈사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인공지능 관련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돼지 생체 무게 측정기 등 관리용 제품과 한우 발정 감지기, 친환경 성장 촉진 이표 카우빌더, 모기 등 해충 퇴치기와 함께 친환경 축산을 위한 냄새 제거 및 공기 살균시스템, 축사 바닥재 피트모스에도 많은 관심이 몰렸다.
개막식<사진>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축소와 약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축산농가 등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되어 우리나라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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