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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쿠스, 고효율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 선보여

냄새 없이 초고속 축분 퇴비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설치·이동 쉽고 원격 제어도


양축농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축분을 버튼 하나로 장비를 조작하여 고효율축분으로 만들어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이 앞으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콤(PECOM)’ 축분발효건조기를 선보인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385번길 92 부천테크노벨리U1센터 1034호 ㈜페쿠스(대표 노경도)다.

이 회사는 축산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3년 동안 ICT 기술과 미생물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 내 축분을 발효시켜 퇴비로 자원화 하여 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을 개발했다.

특히 ‘페콤(PECOM)’은 서버운용을 통해 최적의 부숙환경 축분처리량과 퇴비화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데이터 축적은 물론 관리와 분석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또 미생물 제어를 통한 축분의 고속 퇴비화가 이뤄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알림과 사용자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미생물은 24시간에 고속발효가 가능하고 고온(50∼60℃)에서도 활동가능한 혐기와 호기성 미생물과 천연미생물 플라즈마를 이용한 악취제거가 으뜸이다.

또한 투입구 자동개폐와 퇴비의 자동 토출이 용이하고 지능형 온도조절과 미생물을 자동으로 투입하는 것이 돋보인다.

이 축분 발효건조기의 모델은 3종류가 있는데 ‘PECOM 1.0’은 축분 1톤을 발효시키는데 24시간 내외가 걸리고 ▲PECOM 2.0=2톤 처리, 36시간 ▲PECOM 3.0=3톤 처리, 48시간 전후가 각각 소요된다.

이 ‘페콤(PECOM)’의 3모델 공히 사용전압은 380V, 3상이다. 감량율은 30∼50%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에서 30년 동안 근무하고 3년전 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영업이사 한광진 박사는 “이 축분발효기는 스키드로더를 이용하여 축분을 투입하면 축분을 교반하고 발효된 퇴비가 배출되기 까지 퇴비화가 고속으로 이뤄지는데 설치가 손쉽고 이동도 용이하다”면서 “미생물과 플라즈마를 이용한 냄새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축산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35년 동안 낙농을 하는 김포시 을축목장 이순표 대표는 “우리지역은 근년 들어 도시화가 날로 진행되어 축분 문제가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말하고 “그러나 ‘페콤(PECOM)’을 1년 전부터 활용하면서는 축분을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주는 관계로 효자를 하나 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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