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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더본코리아가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백종원의 빽햄’ 판매 이익 1억8천만 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에 1억8천12만4천 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종원 대표,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안승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살리고 한돈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선호 부위인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백종원의 빽햄’을 개발해 1년간 판매하고 그에 따른 발생 이익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축산농가 방역에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백종원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 농가를 살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판매 이익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축산농가 방역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는 “코로나19와 가축 질병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하셨다. 판매 이익금 전액을 후원해주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축산농가 방역을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183개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손길을 강화하고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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