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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합천군, 관내 양돈장 냄새 진단·컨설팅 실시

축산환경기술원과 공동, 냄새 발생원인 분석·개선책 제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돼지 사육두수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축산환경기술원(원장 장원경)에 의뢰해 군내 89개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술원 소속 축산환경 전문 컨설턴트가 양돈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농장주와 함께 진행했다.
전체 양돈농장 현황(사육두수, 시설, 축사 내외부 관리상태 등), 현재까지 냄새저감 노력, 농장주(직원들)의 냄새저감에 대한 어려운점 청취, 농장별 냄새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합천군은 양돈농장 냄새 및 환경을 심각, 보통, 양호 등 3단계로 구분하고, 향후 심각단계 농장부터 연차별(2022년부터) 기술원 소속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심층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돈농장의 심각, 보통, 양호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의 현장평가 표를 활용했다.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환경적으로도 양호하게 농장관리를 하는 19개 농장은 상위점수를 받았다.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냄새가 심한 하위점수를 받은 농가는 향후 심층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양돈농장 현장조사 및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향후 축산 냄새 개선 교육·지도점검, 냄새저감 사업, 합천군 양돈 통계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합천군 축산과 박희종 과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양돈농장 냄새 민원을 개선해 주민과 상생하는 양돈산업으로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합천군과 양돈농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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