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직원들이 내방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고객 배씨(80대)는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는 국제전화를 받고 보은옥천영동축협 창구에 내방해 정기예탁금 4천만원 중 2천만원을 분할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본점 신용팀 임중민 팀장과 이주미 대리는 고객에게 유사 피해사례를 설명하며 안심시킨 후 즉각 보은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지킬 수 있었다.
맹주일 조합장은 “평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하게 확인절차를 밟는 업무 태도가 몸에 배었기에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지역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점 신용팀 임중빈 팀장과 이주미 대리는 신속한 상황판단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를 인정받아 보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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