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과 벽없는 소통…애로사항 발굴·지원 역점
‘기본에 충실한 축산’으로…공존의 환경 조성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김용규 과장은 “축산 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의 해결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이상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친환경 축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과장은 “협동조합, 축종별 단체와 함께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항상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강한 청주축산’ 육성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농가들도 지자체에만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식량산업 주체로서 스스로 맡은 바 역할과 본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주시 축산업은 냄새, 질병 없는 깨끗한 친환경 축산으로 시민들과 공존하는 사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축농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김 과장은 “생산자를 비롯해 지역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용규 축산과장은 1994년 진천군 축산직으로 입사해 청주시청 방역팀장, 친환경 축산팀장 등을 역임하고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 청원구청 산업교통과장을 역임, 7월 1일자로 청주시 축산과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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