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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업으로서의 자부심, 아시아 시장 진출 첫발

랄르망드코리아 최시영 대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00년 가까이 한 분야에만 집중한 기술력은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지난 5월 설립한 랄르망드 코리아의 최시영 대표는 기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1923년 제빵효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오로지 이스트(이하 효모)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전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균주의 개발부터 상용화, 동물실험, 생산공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가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품질개선이 랄르망드를 100년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고 최 대표는 강조했다.

제빵효모로 시작했고, 지금은 와인효모, 맥주효모와 건강보조식품 분야, 동물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은 넓어졌지만 지금도 효모와 관련된 기초 기술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랄르망드가 가진 정체성이고, 그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랄르망드 코리아가 설립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북미와 유럽에서 이미 높은 명성을 쌓았지만 아시아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되면서 좋은 평가를 들어왔지만 정작 랄르망드라는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다. 랄르망드 코리아를 설립하게 된 것은 이제 그 이름을 한국 시장에 알리고, 아시아 시장으로까지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의미가 있다이미 많은 한국의 축산기업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활약하면서 한국과 한국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본사에서도 한국이 아시아에서 매우 특별한 위상을 가진 나라라고 보고 있다. 랄르망드 코리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후 여러 기업에서 양돈 전문 수의사로 일하면서 최시영 대표는 많은 나라의 축산현장을 경험했다. 그는 그 경험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돈 기술지원 수의사로 일하면서 10년 넘게 전 세계 각국의 축산현장을 다녔다. 북미와 유럽의 축산현장부터 동남아,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현장까지 두루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지금은 소중한 자산이 됐다. 그 경험이 단순히 랄르망드 코리아의 성장 뿐 아니라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도 작으나마 기여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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