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북부지역 송아지 경매 선도역량 강화”
경기북부지역 송아지 경매시장을 선도해온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이 현대화 증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사진)은 현재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 소재한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을 20억원을 투입해 대지 1만763㎥(총면적)에 건축면적 4천178.70㎥(5개동), 건폐율38%, 용적률 35%로 일반철골 구조와 파이프 구조로 새롭게 증측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은 가축시장 1천463.75㎥(442.5평)과 퇴비사 40㎥(12.1평)으로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준공이 완료되면 현 100 여두 계류 규모에서 최대 248두까지 경매를 진행할 수 있게 확대된다.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은 타 시장과의 차별화 및 구매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 출품 시 거세를 원칙으로 하며, 송아지는 미계근, 육성우는 계근을 원칙으로 한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달 말까지 가축시장 증축 설계도서 작성을 완료하고 8월 공사업체 입찰을 통해 9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하며 새롭게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에는 김포·고양·파주·연천·양주·포천지역 한우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철호 조합장은 “가축시장 현대화 증축을 통한 경기북부권 한우송아지 경매 활성화로 생산농가와 구매농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며 송아지 경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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