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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 “소가 환경오염 주범, 주장은 어불성설”

FAO 발표 보고서 등 내용 강하게 반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초식동물 개체수 줄었는데 메탄가스 양은 증가”


축산업이 메탄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대해 한우협회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자료를 통해 FAO발표 보고서 등에서 소의 트림과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지구환경에 유해하므로 입식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협회는 역사적으로 과거 훨씬 더 많은 동물이 생존했고, 산업발전을 거치며 개체 수가 조절이 됐다. 그런데도 초식동물이 풀을 섭취하고 메탄을 배출한다는 이유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가축사육으로 환경이 파괴된다는 주장이라면, 개체 수가 과거보다 감소한 현대 지구는 더욱 환경이 좋아졌어야 한다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2000년대를 기점으로 초식동물의 개체 수가 늘어났음에도 대기 중 메탄의 양은 줄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협회에서 제시한 자료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 염소, 소 등의 전 세계의 초식동물 개체 수는 감소하는데 대기 중 메탄의 양은 증가하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

협회는 아울러 가축사육과 육식을 금지하면서 얻는 이익보다 육식과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가축 제거 시 온실가스는 2.6%를 줄일 수 있지만, 인류는 채식으로 채워질 수 없는 영양소 결핍이 발생 될 수밖에 없고, 이를 보충하고자 섭취하는 채식의 양으로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될 것이라는 연구자료가 있다. 또한, 음식 1천kcal 열량을 생산하는데 발생 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비교하면 오히려 채식이 더 많은 약을 배출한다는 연구도 있다. 단순하게 축산업의 단면만을 보고 마치 환경오염의 주법인 것처럼 인식하고, 한우산업과 축산업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협회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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