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승용자주형 퇴·액비살포기
제이에이치(JH)축산(대표 장무영)은 한 대의 장비로 퇴액비살포, 사료작물수확, 농산물 수집·운반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차량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올 신제품은 가축 분뇨 처리장비인 승용자주형 퇴비살포기(JH-1000)(10톤/수평 수직 겸용)와 승용자주형 액비살포기(JH-800)(8.5톤/땅속살포 및 지상엽면살포 겸용)이다.
승용자주형 퇴비살포기(JH-1000)는 살포장치(원판 및 수직비트)와 액비살포기 (JH-800)는 지중 땅속살포 및 지상 옆면살포 겸용을 탈부착 되도록 제작되어 퇴액비살포장치를 탈거 후 경작지의 수확물을 운반할 수 있다. 상·하차 컨베어를 장착하여 퇴비살포기 외 베일 이송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본체는 피아트 173마력 엔진을 탑재하여 어떤 작업조건에서도 여유 마력을 갖고 4개의 뒷바퀴는 좌우전후 롤링으로 지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경사, 요철 부분에 적재물이나 장비의 전복 방지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뒷바퀴 조향으로 좁은 농로 진입에 용이하며, 회전반경이 적어 좁은 경지면적에도 살포가 용이하고 고압분무기 장착으로 작업 후 도로 진입시 바퀴에 묻은 퇴비나 이물질을 세척하고 퇴비살포 작업 완료 후 살포기내 청소할 수 있다.
독립 PTO클러치 레버 및 3방향 카메라 모니터, 살포장치 콘트롤러 등이 운전석 캐빈안에 장착되어 모든 작업조작을 운전석에서 진행할 수 있다.
10톤 적재…저속·고속 2단 조작
살포시 좌우 커버 장착…이탈 방지
◆ 승용자주형 퇴비살포기(JH-1000)는 퇴비살포 장치는 운반차를 기본으로 10톤의 퇴비를 적재 살포하는 작업기로 퇴비이송 방식은 유압모터에 의한 체인바에 의해 이송되며 속도는 살포량에 따라 저속, 고속 2단으로 조작된다.
살포시 좌우 옆커버를 이용하여 작업장 가장자리 살포시 도로나 남의 밭에 살포되지 않도록 좌우 커버가 있다.
트랙터 연결 필요 없는 승용자주형
차량 뒷부분 융압식 심경쟁기 장착
◆ 액비살포기(JH-800)는 기존의 트랙터 부착 액비살포기나 도로에 있는 액비탱크에서 트랙터에 호스를 연결하여 살포하는 방식을 떠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한 승용자주형 액비 8.5톤을 적재 이송하며, JH-800은 한 대의 장비로 땅속 시비, 지상 시비, 관수와 운반용 트레일러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장비 뒷부분에 3점 연결장치로 심경쟁기(치즐쟁기) 7련(2.2M)이 장착되어 운전석에서 2방향 카메라 모니터를 보며 유압으로 쟁기의 길이를 조절, 작업 할 수 있다.
액비 탱크는 철판이나 부식이 강한 스테인리스로 선택 제작 가능하며, 탈부착이 용이하고 운반용 적재함을 부착하여 농산물 운반차로 사용 가능하다.
살포 깊이는 쟁기에 부착된 바퀴로 조절 가능하고, 살포 폭은 경작자의 시비량에 따라 쟁기날은 자유로이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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