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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새의자>한국한봉협회 이윤교 강원도지회장

“한봉농가 권익 보호·경영안정에 혼신 노력”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질병에 강한 토종벌 보급·토종꿀 브랜드 사업 추진

밀원수 기반 확충·기자재 지원, 지자체 뒷받침 절실


“한봉(토종벌) 산업의 가치 증진과 한봉농가들의 권익 증진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2월 한국한봉협회 강원도지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임 이윤교 지회장은 “강원도 내 한봉농가 중 정회원은 500여 명으로 11개 시·군 지부가 있다”며 “소통으로 도내 한봉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시·군지부 활성화를 도모하며 더불어 토종벌 사육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현재 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낭충봉아부패병 피해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질병에 강한 SD저항벌(저항성 토종벌)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해 질병에 대응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강원도 토종꿀 브랜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회장은 “토종벌 농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꿀샘식물(밀원수) 확충과 기자재 지원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회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선물가액 상한선 설정으로 토종벌꿀 판매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값싼 외산제품이 범람하는 실정”이라며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선물가액 상향조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봉협회 강원도지회는 회원간 상호협력을 통해 한봉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한봉의 맥을 이어 잘사는 농촌의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이윤교 지회장은 현재 100여 벌무리(봉군)를 사육하고 있는 14년 경력의 한봉인으로 한봉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이번에 한봉협회 강원도지회장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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