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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30년 식량자급률<생산액 기준> 목표 75%”

일본 정부, 매년 식량자급률·식량자급력 지표 발표
생산액 기준 현재 자급률은 66%
사료자급률 25% 수준 계속 유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의 2019년 식량자급률이 칼로리 기준으로 38%인 것으로 발표됐다. 2018년 37%에서 1%p 올랐다. 일본정부의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는 45%(칼로리 기준)이다. 2019년 생산액 기준 식량자급률은 66%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30년 목표는 75%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미래정책연구실)은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도 식량자급률·식량자급력 지표를 소개했다.
‘식량자급률’은 국내에서 생산 및 조달하는 식량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본은 식량 국내 생산 및 소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식량자급력’은 일본 농림수산업의 잠재 식량 생산 능력으로, 국내 생산 식량만으로 최대 생산 가능한 1인 1일 공급 칼로리를 계산한 것이다. 일본은 잠재 식량 생산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식량자급력을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38%)에 대해 일본정부는 밀·두류 수확량 증가와 축산물·채소의 생산량 증가를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락 요인에 대해선 어패류 어획량 감소와 쌀 소비 감소를 꼽았다.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은 2018년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질적으론 37.42%에서 37.82%로 0.4%p 수준에 불과했다.
생산액 기준 식량자급률(66%)에 대해 상승 요인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꼽혔고, 하락 요인으로는 채소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어패류 어획량 감소가 지목됐다.
식량자급력은 쌀·밀 중심 1천754㎉(2018년 1천727㎉), 서류 중심 2천537㎉(2천546㎉)로 발표됐다.
사료자급률은 2018년과 같은 수준인 25%로 발표됐다. 식량자급률에서 수입산 비율이 높은 사료자급률은 제외한 식량국산율은 칼로리 기준으로 47%(2018년 46%), 생산액 기준 69%(2018년 69%)로 발표됐다.
한편 일본의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은 2010년 39%에서 2016년 38%, 2018년 37%, 2019년 3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액 기준 식량자급률은 2010년 70%에서 2012년 68%, 2014년 64%, 2016년 68%, 이후에는 계속 66%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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