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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충격에 숨막힌 육가공업계

휴가철은 장마 탓에…개학·추석 ‘숨통’도 기대난
코로나 재확산에 회복세 보이던 외식시장 다시 경색
판매부진에 원가 상승 겹치며 적자 폭 점점 커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휴가철은 장마 탓에 조용했다. 개학과 명절특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축산물 가공업계에 장기불황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특히 판매부진에 원가상승이 겹치면서 적자 폭은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전에는 조금씩 외식 축산물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4~5월 예전 코로나19 상황으로 돌아가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나마 가정소비로 버티고는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경우 삼겸살, 목심 소비에 집중되며 되레 원가만 상승하는 등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번 개학과 추석명절 역시 코로나19 그늘 속에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절반 이상으로 뚝 줄었지만, 학교급식이 재고소진에 숨통을 틔여줬다. 하지만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시 급식납품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제 가득찬 냉동창고를 바라보기 무서울 정도”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매년 명절 축산물 수요가 줄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고기 구이류는 외식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는 있지만, 워낙 원가가 높아 가공업체 손익은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업계는 현재로서는 판매부진과 적자경영을 탈피할 마땅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돼 축산물 소비시장이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부진, 원가상승 속에 많은 가공업체들이 적자경영에서 헤매고 있다. 이번 명절에는 국내산 축산물 선물 보내기 등 판촉 프로모션이 보다 과감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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