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임직원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찾아가 복구 작업에 굵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에 힘을 보탰다.
피해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8일, 합천축협 임직원들은 쌍책면 건태리 축산농가에서 축사를 탈출하지 못하고 차오른 물속에서 고립된 한우 116마리를 구조한데 이어, 율곡면 내천리에서는 축사를 탈출해 험한 산을 올라간 한우 40여 마리를 각각 구조해 생축사업장에서 관리 후 농장주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3천여마리의 폐사축이 발생한 양돈농가를 방문해 폐사축 정리 및 축사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수해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연일 방문해 복구 작업으로 피해 농가를 위로 했다.
현장에 함께 한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축협 임직원들은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립된 한우를 구조하고 파손된 축사를 복구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합천축협 임직원들은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